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함명준-강원 고성군수)와 국회 연구단체인 내일포럼(공동대표 이양수·박정 국회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접경지역 공약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고성군의 군소음보상법상 건축규제 개선과 남북 관계 정상화를 통한 남북 지자체 교류 협력 토대 마련 건 등을 포함한 9건을 제안했다.
국회 접경지역 내일포럼은 이양수 공동대표의 미활용 군용지 매입 절차 간소화 건 등을 포함한 13건을 제안했다.
함명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접경지역은 안보라는 이유로 그간 희생만 받아왔으므로, 이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접경지역의 민생현안을 여야 구분없이 대선후보들에게 정책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