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임업인이 직접 산나물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정선의 청정 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판장에서 판매되는 산나물과 농·특산물은 모두 정선군에서 재배한 제품으로 원산지와 생산자 표시를 명확히 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판매 부스에는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군은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된 시기에 행사가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며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사전 실무회의를 열고 교통 대책 등 행사장 내외부 운영 준비를 마쳤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이번 특판행사가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