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에서 단독주택 화재와 60대 주민이 농기계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50분께 영양군 수비면 계리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벽돌조 1층 1동 56㎡ 및 패널조 1층 2동 66㎡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0분께 영양군 일월면 섬촌리에서 밭일을 나간 60대 A씨가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수색 결과 A씨는 농기계에 깔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