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개별주택가격 1.38% 상승…군위군 상승률 최고

대구시, 2025년 개별주택가격 1.38% 상승…군위군 상승률 최고

기사승인 2025-04-29 14:19:09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4만2229호의 공시가격을 30일 구·군별로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시대상 주택 수는 노후 단독주택 멸실 등으로 전년보다 770호 줄었으며, 평균 가격 변동률은 1.38%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TK 신공항 조성 기대감에 3.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2.16%), 중구(1.62%)가 뒤를 이었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29억8500만원, 최저가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198만원으로 집계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도 직접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구·군 세무과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주택은 구·군에서 재조사 후 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정정된 가격은 6월 26일 조정 공시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이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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