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04억…신규수주 4조6553억 41%↑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04억…신규수주 4조6553억 41%↑

기사승인 2025-04-30 10:20:36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629억원, 영업이익 704억원, 세전이익 406억원, 신규수주 4조655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 709억원)과 비교해 0.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705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96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836억원을 달성했다. 인프라사업본부의 매출은 3455억원으로 전년 동기(2642억원) 대비 30.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신규 수주는 4조655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018억원)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GS건설이 올해 제시한 신규 수주 목표치 14조3000억원의 32.6%를 1분기에 달성한 셈이다.

주요 수주 항목을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울산 중구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경기 오산 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을 수주했다. 그 외 사업본부에서도 7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기록했다.

1분기 신규 수주 실적은 어려운 건설업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한 것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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