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매달 합천군에서 전국규모 축구대회 열린다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합천군에서 전국규모 축구대회 열린다

기사승인 2025-04-30 15:05:10 업데이트 2025-04-30 19:20:05
합천군은 2025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 공모에서 합천군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합천군은 2008년부터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여자축구대회를 중심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대학축구대회를 처음 유치함에 따라 축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학 축구대회로, 매년 전국 각지의 60여 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8월 중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로 인해 여름철 수천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 지역 상권도 큰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치는 합천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의 성과로, 그동안 쌓아온 대회 운영 경험과 인프라, 대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학축구연맹전이 개최되면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합천군에는 매달 전국규모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6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은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가 열리며 7월18일부터 8월1일까지 15일간은 추계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그리고 8월에는 15일간 한국대학축구연맹과 일정 협의를 거쳐 대학축구대회가 개최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대회 운영과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가족의 달 "합천 정양늪에서 추억만들기"

합천군은 대양면에 위치한 정양늪생태공원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들의 늪지 생태 학습교육장으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합천 정양늪 면적은 41만㎡에 둘레는 3,2km의 작은 규모의 늪지를 형성하고 있으나 수생식물 267, 육상 및 육수동물 196종, 다양한 463종의 동·식물이 어우러져 사계절 다채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늪지다.


현재 5월이 가까워진 정양늪은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짙은 녹색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긴 겨울 땅속에 숨어있던 참개구리와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가 목소리를 높다.

올챙이들이 뭉쳐 헤엄쳐 다니며 새로운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생기 가득한 늪으로 변모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5월 가족들의 달을 맞이해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에서는 정양늪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정양늪 생태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 16명의 해설사를 선정해 2024년 심화 교육 1차례 진행 후 합천 정양늪 생태 학습관 환경 생태 해설사로 정식 배치해 단체 또는 가족 방문객에게 정양늪의 소개와 직접 탐방 안내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2000년도 전만 해도 어부들이 쪽배를 타고 다니며 그물을 이용해 붕어와 잉어, 가물치, 메기 등을 잡아 합천 시장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 악화가 가속화되면서 습지의 기능이 점차 상실되자 군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 결과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로 다시 태어났다.


정양늪생태공원은 2011년에 복원 사업을 완료 후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23년 3만1711명, 2024년에는 4만6856명으로 해가 갈수록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월 가족들의 달을 맞이해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합천 정양늪 생태공원에서는 정양늪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다양한 수생 동식물이 어우러진 탐방로를 거닐며, 늪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보고 느낄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환경 생태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늪 속에 숨어있는 보물들을 찾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장경테마파크 봄맞이 주말 공연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봄맞이 주말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말 공연 프로그램은 5월3일부터 시작해 25일 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10일 운영되며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전문 마술사를 초청해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야외 공연장에서 매직 버블쇼, 어메이징 버블쇼, 빅 벌룬쇼가 정해진 날짜마다 하루 2번(오후1시30분/3시) 진행된다.


또한 대장경테마파크에는 5D 영상관, 도예체험, VR체험, 미디어아트, 만들기체험도 상시 운영중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따뜻한 봄날, 대장경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추진

합천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6월16일 까지 실시 한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20억원 규모로, 분야별로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참여형’ △읍면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읍면 주민주도형’ △범죄예방,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생활안전형’ 총 3개 유형이며, 예산편성 기준에 맞지 않거나, 행사성사업, 특정 개인, 단체만을 지원하는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합천군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고 제안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에 방문하거나 군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군민이 제안한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 직접 희망찬 합천을 만들 수 있도록 활발하게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천군, 여름철 감염병 먼저 막는다! 비상방역체계 가동

합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하절기(5~9월)에는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로, 군은 질병관리청과 도 및 관련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신속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감염병 발생 시 빠른 조치를 위해 상시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비상 응소 훈련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긴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합천서 제28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 열려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는 29일 합천군민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28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합천·의령·함안·창녕군이 참여하는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1994년 창녕군을 시작으로 매년 돌아가며 개최되며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격려사에서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안전하고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우승은 합천군 대병팀, 준우승은 의령군 벽화팀, 공동 3위는 의령군 화양팀과 창녕군 우강팀이 각각 차지했다. 제29회 대회는 내년에 창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4회 합천황토한우기 합천군축구협회장배 기관 축구대회 개최

합천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욱)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협회장 안진호)가 주관하는 제14회 합천황토한우기 합천군축구협회장배 기관 축구대회가 28일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이 대회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기관 간 친선을 도모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축협, 농협 등 총 8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해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번외경기로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윷놀이를 실시해 기관 간 친목은 물론 기관 내 직원들의 화합도 도모했다.



◆용주면 향우 이종운·방호영,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제16회 재구합천군향우회 어울마당 행사에서 재대구용주면향우회 이종운 회장과 부산 하이눈정보통신 방호영 대표가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받은 답례품(각 150만원 상당)을 용주면에 기탁했다.


이종운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초계면체육회 이승부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제45회 초계면민 체육대회 현장에서 이승부 초계면 체육회 회장의 자녀가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승부 회장은 “지역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우리 고향이 더욱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덕면 양촌마을 주민일동,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기탁

합천군 청덕면 양촌마을 주민일동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7일 청덕면 양촌마을에서 개최된 제2회 성태인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율모금함을 설치·운영하여 기금을 마련했다.

차원상 양촌마을 이장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준비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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