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군수 “산청 찾아 우수한 관광자원 즐겨달라”

이승화 군수 “산청 찾아 우수한 관광자원 즐겨달라”

기사승인 2025-05-03 21:28:35
“화마가 할퀴고 간 산청이지만 지역사회와 군민이 힘을 모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을 찾아 우수한 관광자원을 많이 이용해 달라.”

2일 이승화 산청군수가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내 시장, 군수, 공공기관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승화 군수는 함양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 이승화 군수는 황매산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황매산을 찾아 행사에 참여하며 2025 산청방문의 해 산청 방문을 호소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으로 찾아와 산청의 축제와 관광지를 즐겨주는 것이 산청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 산청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기 지원 나서

산청군은 산불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총 70억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6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64억원)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추고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삼장·단성면 소재 사업자를 우선 지원한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간접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경영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과 자금난 해소 지원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버스는 요금 안 받아요” 도내 최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산청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에 나섰다. 1일 산청군은 산청터미널 앞에서 ‘산청군 농어촌버스 무료화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는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한다. 승객들은 별다른 절차 없이 무료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어 승하차 시간이 단축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등 교통 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실시

산청군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경남문화에술진흥원이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의 첫 번째 레퍼토리로 오는 17일 산청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작교 아리랑’이 열린다.


극단 큰들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70년 세월동안 서로 등 돌리고 지내던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혼례과정을 마당극화 했다.

특히 전통혼례, 함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전통연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 전개

산청군은 지난 1일 산청시장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보안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자율안전점검표와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특히 내 집과 시설물은 스스로 점검하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등 앞으로도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위험 요소 발견 시에는 안전신문고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하동군, 연세중앙교회 한마음 잔치 참여

산청군은 오는 6일 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잔치’에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산청과 하동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이번 참여는 연세중앙교회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앞서 연세중앙교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에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인연을 맺었다.


연세중앙교회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산불의 상처 위에 피어난 공감과 치유의 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연세중앙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엔청 마실장터 특판행사 마련

산청군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산엔청 마실장터 특판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대형산불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성IC입구 농협APC 앞 산엔청 마실장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곶감, 벌꿀, 표고버섯 등 80개 이상의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자에 대해서는 5000원권 상품권을 증정(1일 2만원 한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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