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콜롬비아와 안방서 A매치 2연전 개최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콜롬비아와 안방서 A매치 2연전 개최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 첫 안방 A매치

기사승인 2025-05-07 13:43:31
2023년 월드컵 당시 맞붙은 한국과 콜롬비아. 대한축구연맹 제공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내에서 콜롬비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에 나선다. 신상우 감독이 지난해 10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홈에서 갖는 A매치이다.

대한축구연맹은 “여자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콜롬비아 여자대표팀을 초청해 오는 30일과 6월2일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고 7일 밝혔다. 30일 1차전은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6월2일 2차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킥오프 시간은 저녁 7시다. 두 경기 모두 쿠팡플레이와 TV조선2 에서 중계된다.

신상우호 여자대표팀은 최근 네 차례 A매치 기간 모두 해외 원정 경기를 치르며 8경기 3승5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홈에서 맞붙는 콜롬비아는 FIFA 여자 랭킹 21위로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지만 2023 FIFA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남미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를 밟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한국과는 지난 2023 FIF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었고 당시 한국이 0-2로 졌다. 핵심 선수는 린다 카이세도(레알마드리드 페메니노)로 2023 FIFA 월드컵 조별리그와 2024 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모두 한국을 상대로 득점한 경험이 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