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영업이익 390억원…사상 최대 실적

휴젤, 1분기 영업이익 390억원…사상 최대 실적

매출 898억원…전년 대비 21% 증가
“전 품목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견인”

기사승인 2025-05-08 18:25:06
휴젤 로고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젤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62.6%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9%, 35.9% 늘었다. 휴젤은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HA필러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화장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9.3% 늘어난 1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BR’은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전 제품군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또 한 번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2분기에 예정된 미국 선적, 중동 진출 등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30만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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