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이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민원인의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청렴해피콜’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설문은 공사 계약금액 500만원 이상, 용역 300만원 이상, 보조금 100만원 이상, 그리고 인허가 8종 민원 등을 경험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 처리 만족도, 불만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묻는다.
군은 전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을 줄이기 위해 힘쓰겠다. 청렴한 행정이 신뢰받는 봉화군을 만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