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서 오는 22일 개막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서 오는 22일 개막

기사승인 2025-05-20 09:09:31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한 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2~24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함께 주최하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핵심은 217개 체험형 부스로 청소년이 주도해 운영한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6개 주제로 나뉘며, 인공지능과 로봇, 메타버스 같은 최신 기술은 물론, 목판 인쇄와 전통 공예 같은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3일 동안 매일 열리는 멘토 특강에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박사, 코미디언 박세미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힙합댄스 경연대회,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박람회 분위기를 더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안에서도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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