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홍빛 양귀비, 노란 금계국…5월에는 함안에서 꽃과 인생사진 남겨요!

선홍빛 양귀비, 노란 금계국…5월에는 함안에서 꽃과 인생사진 남겨요!

기사승인 2025-05-24 16:12:35
함안군 악양둑방(법수면 악양길 49-10)에는 선홍빛 꽃양귀비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악양생태공원(대산면 서촌리 1418)에는 노란 금계국과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어우러져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23일 기준 개화율은 약 80%. 주말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꽃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긴다. 


특히 이 시기 함안의 꽃길은 전국의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봄철 최고의 출사지로 꼽히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함안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표창 수상

함안군은 23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및 도지사상 2명, 공동모금회장상에 3명이 수상했다.

함안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에 삼보산업 윤정환 대표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아라리농산 허금숙 대표, 세진에프엔에스 전영무 대표이사, 성신알에스티 박계출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한 군은 공공부문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등 이웃돕기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홍보해 성과 목표 대비 448%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모금 성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상남도지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 표창자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의 실천이야말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유공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5월 하우스콘서트서‘ 바흐X무브먼트 ’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걸작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무용과 함께 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바흐x무브먼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춤곡으로 이뤄진 데서 아이디어가 시작돼 2022년 서울에서 처음 시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세 명의 첼리스트의 연주와 세 팀의 무용수가 참여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3번, 6번을 선보인다. 

바흐 음악에 불어 넣는 새로운 숨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자, 본래 춤곡으로 이루어진 바흐의 이 작품을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닌 현대적 움직임을 통해 눈으로도 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강고집 수박’, 함안군 대산면에 수박 100통 기부

함안군 대산면 장포마을 강연기 이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수박 100통(300만 원 상당)을 대산면 관내 경로당 47개소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기부된 수박은 강연기 이장이 직접 재배한 ‘강고집 수박’으로, 30년간 수박 농사를 이어온 강 이장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다. 특히 최고 당도 15브릭스의 맛과 품질이 뛰어난 수박으로 지역에서 정평이 나 있다.

여름마다 꾸준히 수박을 기부해 온 강연기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수박 드시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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