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주) 김일순 회장…인제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누적 기부액 1억원 돌파

도부(주) 김일순 회장…인제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누적 기부액 1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5-05-29 18:38:02
산업용 보호구 전문 생산업체인 도부(주) 김일순 회장이 지난 28일 인제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12년부터 인제대에 꾸준하게 발전기금을 내 총 누적 기부액만 1억원을 넘겼다.


김일순 회장은 "미래 안전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금을 냈다"고 말했다.

이 발전기금은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의 실습장비 확충과 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한다.

이 회사는 1970년 창립 이후 55년 넘게 산업용 마스크와 보호구를 전문 제조해오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인제대와 현장캠퍼스 협약을 맺고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무 중심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대학법인협의회---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인제대 글로컬대학 우수 사례' 벤치마킹

사단법인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임원단이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교육과 산업 지역 혁신을 이끄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29일 인제대를 방문했다.


임원단은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현황과 1차 연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인제대 글로컬대학 거점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둘러봤다.

인제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이후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교육 혁신과 지역 협력 사업인 'All-City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대는 김해시와 협력으로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의 지역과 대학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은 지방대학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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