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 경북PRIDE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부형 브랜드 사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과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도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80억원 이상, 지식기반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부채비율 500% 미만 등 필수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등 3개 선택 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정량평가(재무건전성, 기술력, 글로벌 역량, 고용 역량 등)에서 3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발표·현장평가(기업역량, 지속 성장 전략, 미래 대응 전략 등)를 거쳐 최종 8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R&D, 마케팅), 세계 시장 진출(수출 역량 고도화, 핵심 근로자 글로벌 실전 훈련) 등이 지원되며,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용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해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