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새 정부 국정 기조 발맞춰 경제·민생 안정 챙긴다”

이강덕 포항시장 “새 정부 국정 기조 발맞춰 경제·민생 안정 챙긴다”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철강·이차전지 특별법 제정 등 ‘추진’
문화 행사·축제 개최, 지역 상권 활성화·경기 회복 ‘주력’

기사승인 2025-06-04 14:40:15
이강덕 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를 조속히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항은 골목상권 위축 등 지역 경제난에 처했다.

특히 트럼프발 철강 50% 관세 폭탄으로 지역 주력인 철강산업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력 회복, 민생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철강·이차전지 특별법 제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수소·바이오·AI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 행사·축제도 대대적으로 재개된다.

대선으로 연기됐던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포항뮤직페스티벌, 칠포재즈페스티벌 등이 6~7월에 열린다.

18년 만에 재개장하는 송도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강덕 시장은 “새 정부와 협력해 대한민국 도약을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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