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6월 21일 창원지역 4개 시험장에서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총 162명 모집에 1861명이 지원해 평균 11.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교육행정직이 14.99 대 1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고, 조리직은 21.4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서직은 11 대 1, 간호직은 16.5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시험은 직렬별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팔룡중학교, 반림중학교, 삼정자중학교에서 치러지며 장애인 응시자 중 시험 시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 최대 1.7배까지 시간이 부여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1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이후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2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국립창원대, 학생 마음건강 위한 자살예방교육 실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학생상담센터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심리지원에 나섰다.
학생상담센터는 5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리적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내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자살·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실제 위험 징후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슬아 학생상담센터장은 "누군가의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주변 친구의 마음에도 귀 기울이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심리적 고위험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창신대, 배우 하도권 초청 ‘2025 교양콘서트’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 카리스교양대학은 지난 11일 배우 하도권을 초청해 ‘2025학년도 교양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해 진로와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눴다.
‘멈추면 끝, 버티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하도권 배우는 △꿈을 향한 한걸음 △시작을 위한 기다림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연기 인생과 삶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다.

하 배우는 "비록 지금 당장은 꿈이 없더라도, 밖으로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하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일수록 그 노력이 결국 기회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혼자 움츠러들지 말고 주변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보라"며 정신건강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카리스교양대학은 2학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의 교양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창원문성대, 제과제빵전공 직무역량 경진대회 개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6일 ‘제과제빵분야 직무역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3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제빵전공 재학생의 직무 이해도 제고와 실무 감각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18명, 6개 팀이 참여했으며 실험설계, 결과 분석, 발표까지 실습 기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조별로 제과·제빵 재료의 특성과 공정을 주제로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배합·발효 등 품질 변수에 따른 차이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최종 시상식에서는 결과물의 완성도와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