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얼굴모양토기’ 특별전 관람후기 이벤트 개최

경산시립박물관, ‘얼굴모양토기’ 특별전 관람후기 이벤트 개최

기사승인 2025-06-17 16:08:18
경산시립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와 연계한 관람후기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뮤지엄×만나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산시립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와 연계한 관람후기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엄×만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KOREA(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초,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됐으며, 경산시립박물관은 와촌면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얼굴모양토기’로 선정됐다. 

이 토기는 삼국시대 마을 유적으로, 세 면에 각각 다른 표정을 지닌 얼굴을 형상화해 귀여움을 자아내며 전국적으로 유일한 형태로 평가받는다.

이벤트는 ‘얼굴모양토기’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관람객은 박물관을 방문해 ‘스탬프 랠리’ 등 전시 체험활동을 완료한 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박물관 내 응모함 중 한 가지 방법을 택해 관람후기를 남기고, 네이버 폼으로 응모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심사는 창의성, 거리, 참여도, 주제 적합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을 선정해 ‘얼굴모양토기’ 마그넷 기념품을 증정한다.

송정갑 관장은 “이번 이벤트가 박물관을 지역민과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뮤지엄×만나다’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 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특별기획전은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최근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 지역 문화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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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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