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17일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에너지시설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심화 과정으로, 지도교수 3명과 전공심화과정 및 2학년 재학생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설비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견학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2학년 김현진(28)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방사선 전공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방사선사 면허 뿐 만아니라,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면허를 통해 원자력 관련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규 방사선학과 교수는 “병원 외에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방사선학 전공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19일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혁신도시 내 혁신캠퍼스 개교와 한방병원 이전,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870억원을 투입해 대지 2만6696㎡(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을 대구 혁신도시에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7개 전문 진료센터와 양·한방 협진센터, 그리고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합한 공간으로,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인재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에 대구시와 함께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산학연 협력 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의료기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해 ‘대구혁신의료산업협의회’를 창립하고, 의료산업 집적화와 지역 의료산업 고도화, 국가 의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감사패는 대구한의대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컬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며 우수한 의료인재 양성과 미래 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거점 대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전 중심 취업 프로그램 ‘너의 취업을 빛나게 해줄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영송중앙도서관 두드림센터에서 열렸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면접 준비와 취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NCS 직무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과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취업용 프로필 사진 촬영, 퍼스널 스피치 교육 등 다양한 세부 콘텐츠로 구성돼, 학생들이 실제 면접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내적인 자기 표현력 강화가 동시에 이뤄져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실제 취업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학교가 개최한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손경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대 총장상과 함께 본교 입학 시 8학기 수업료 전액 장학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03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입상작은 20일까지 경산캠퍼스 성산복합문화공간에 전시된다.
대구대는 대회 참가 학생을 지도한 교사들에게도 지도교사상과 우수지도상을 수여했다.
김정환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학장은 “전국 각지의 우수 학생들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미술·디자인 인재 발굴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