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산학협력 부문 대학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한의대는 2020년부터 6년 연속(2023년 한방병원 부문 포함)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며,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한의대는 한방·바이오·웰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THE PLUS Village’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43개 기업이 입주해 산학연융합랩, 기초연구랩, 비즈니스랩 등에서 기술개발, 창업,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소재·바이오·재활의료 분야를 연계한 ‘트라이앵글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총 1360만 달러 규모의 기업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산학협력 기반 기술사업화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역량으로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밸류체인컨버전스지원사업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정부 핵심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산동의한방촌 △경산체력인증센터 △칠곡·청도·성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군 실버복지관 등 지역 밀착형 위탁사업을 운영하며 대학 특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연계,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과 함께 만들어 온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