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국도비 외 군비를 추가 투입해 발행 규모를 확대했으며 특별판매 기간 동안에는 월 판매 한도를 두지 않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창녕사랑상품권 이용자는 매월 초 선착순 구매 부담 없이 월말까지 자유롭게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단, 개인별 구매 한도 30만 원, 보유 한도 70만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창녕사랑상품권은 창녕군이 자영업자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 음식점, 학원 등 관내 2100여 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판매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군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권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도시재생 거점공간 ‘일자리꿈터’ 7월부터 주민에 개방
창녕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윤식)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공간인 ‘일자리꿈터’(창녕읍 옥만길 40)를 주민과 지역 단체에 개방하고 7월1일부터 본격적인 대관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대관 운영은 도시재생의 핵심 가치인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과 단체가 회의, 교육, 전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일자리꿈터의 주요 대관 공간은 2층에 위치한 공유 회의실(54㎡)과 공유 주방(72.25㎡)으로, 전시·체험, 창작·메이커 활동 등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일자리꿈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및 이용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김두식 창녕교하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대관 운영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실현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 우수주택 순회 전시회 개최…길곡면 주택도 선정
창녕군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군청 민원봉사과 로비에서 ‘2024년도 우수주택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창녕군에서는 길곡면 길곡리에 있는 단독주택 1동이 우수주택으로 선정돼 함께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가 주관해 도내에서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단독주택(35동)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주택은 매년 경제성, 창의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기준으로 그해 준공된 단독주택을 평가해 선정되며,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은 물론 설계도면, 설계자 정보 등 실질적인 건축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군민들께서 아름답고 건강한 주거 공간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창의적인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수배·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창녕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창녕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창녕군수배 및 제21회 창녕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녕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창녕군과 창녕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배드민턴 클럽 865팀(남자복식 367팀, 여자복식 273팀, 혼합복식 225팀) 등 18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개회식에는 경남배드민턴협회 이만기 회장과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박주봉 감독이 참석해 사인회를 열며 대회의 위상을 높였고,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낙인 군수는 “배드민턴이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온 데에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이 큰 힘이 됐다”며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창녕을 찾아주신 모든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