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의약품 공정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제약사 최초”

한독, 의약품 공정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제약사 최초”

기사승인 2025-06-26 14:21:54
한독 생산공장 전경. 한독 제공

한독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생산공정에 자율형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에 선정됐다.

한독은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 간 데이터 정보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독은 2년간 총사업비 약 11억2000만원 중 최대 약 5억3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케토톱’을 생산하고 있는 플라스타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자율제어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자동화 공장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부사장은 “한독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약회사로서는 최초로 자율형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의약품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제조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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