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변경된 요금을 본격 적용한다.

현재 함양군 행복택시는 11개 읍면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행복택시 주민부담금 인하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어, 주민들의 이동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7월1일부터 100원 행복택시 운행을 비롯해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버스 무료 이용,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차량 확대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함양 친환경쌀,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함양군은 6월27일 ‘2025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안의면 용추농업회사법인(주) 양기조 대표가 생산한 용추쌀(백미)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함양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발하고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은 양기조 대표는 2007년 안의면에 용추농업회사법인(주)을 설립해 친환경 쌀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97ha 규모의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다. 2025년에는 14ha 무농약 벼를 신규 계약 재배해 연 550톤 친환경 쌀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과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을 병행해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에 앞장서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유기농산물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함양 친환경 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양군 친환경 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2025년 농어업인 수당 36억 원 지급
함양군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를 대상으로 각 30만 원(연 1회)의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1만 2119명으로 총 36억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함양군은 우선 1만 1936명을 대상으로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지급 대상자 가운데 계좌이체 불가 등으로 이번에 받지 못한 183명에 대해서는 30만원권 선불카드를 제작하여 7월 말경에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로 지급된 농어업인 수당은 사용기한이 올해 12월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전액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현금 지급 방식을 추가해 농어업인들의 편의를 높였다”라며 “농어업인 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 안의 도시재생 사업장 추진 현황 점검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6월24일 경상남도 도시정책과 도시재생담당 및 함양군 미래발전담당관 도시재생담당 담당자들과 함께 안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했다.
안의 도시재생사업은 안의 토종약초시장과 전통시장을 리모델링 및 신축해 거점시설의 주민 중심성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안의만의 특화 자원과 인문학적 콘텐츠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부지는 전통시장 일원 약 15만1635㎡ 규모다.

이날 백삼종 부군수는 안의토종약초시장 및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철거 및 신축, 토종약초시장 리모델링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경상남도청 도시재생 담당자와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안의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증대와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을 목표로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거점시설이 건립된 이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