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행정부지사,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태세 현장점검

김학홍 행정부지사,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태세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5-06-29 10:03:31
김학홍 행정부지사(오른쪽)가 2023년 산사태 피해지역인 영주시 장수면을 찾아 국지성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본격적인 장마철를 맞아 영주시 장수면의 산사태 복구지를 찾아 산사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영주시 장수면은 2023년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역 중 한 곳이다. 

지난 28일 현장에 도착한 김 부지사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와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상지의 수목 전도 및 토사유출 위험성, 배수로 상태, 취약지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훈 영주부시장,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영주시 산림조합 등이 함께했다.

김 부지사는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위험 요소 및 대응 사항을 확인하며 보완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오른쪽에서두번째)가 2023년 산사태 피해지역인 영주시 장수면을 찾아 국지성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위험도가 높은 일부 대상지에 대해서는 우선 정비 대상으로 지정해 사방사업 시행 등 조속하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에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그런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복적인 교육·대피 훈련 등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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