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복숭아·자두, 서울서 ‘인기몰이’

경산 복숭아·자두, 서울서 ‘인기몰이’

경산시,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서 특판행사
프리미엄 브랜드 ‘경산다움’ 선보여 호응 
고품질, 소포장 판매로 소비자 ‘인기만점’

기사승인 2025-06-30 14:30:30
경산시가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2025년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의 특산물인 복숭아와 자두가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경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과일 출하 시기에 맞춰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5년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 이석기 대표이사, 농협 경산시지부 이재근 지부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경산 복숭아와 자두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특히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경산다움’ 홍보와 판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농산물 시식, 특가판매,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는 1인 가구와 소규모 가족을 겨냥해 800g, 1㎏, 1.2㎏, 2㎏ 소포장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소비자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를 극대화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포장 신선과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경산 복숭아와 자두는 신선함과 맛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 소비자들이 고품질 경산 신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유통 다변화와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공식 쇼핑몰 ‘경산몰’을 통해 연중 고품질 농특산물 할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통경로 다각화와 판촉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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