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는 당초 대한당구연맹과 협의된 사항이었으나 연맹 내부에서 자부담 예산 확보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자체적으로 개최를 포기한 사안으로 태백시의 소극적인 대응이나 역량 부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최지가 타지자체로 결정된 것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학축구연맹의 지자체 간 특성과 시설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과로 태백시는 개최지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태백시는 대체대회로 2025 전국 초등농구대회를 신규 유치하고 전국 대학야구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대학야구연맹과 협의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태백시의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는 52개 대회로 올해는 58개 대회를 유치·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태백종합운동장 등 관내 8개 구장에서‘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일제히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축구 81개팀 및 지도자, 임원 등 3500여 명이 참가하며,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로 나눠 총 157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경기진행은 조별예선 후 상위 16강 경기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내년 개최까지 확정된 이번 대회는 16년 연속으로 태백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