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복지자원BOOK' 발간…사람과 지역 자원을 잇는 복지사례관리 모델 역할

김해시 '복지자원BOOK' 발간…사람과 지역 자원을 잇는 복지사례관리 모델 역할

기사승인 2025-07-03 13:10:37
김해시가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람과 자원을 잇는 '복지자원BOOK'을 발간했다.


복지자원북은 김해시 생활보장과 희망복지팀 5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공공과 민간 복지자원을 매년 갱신해 복지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복합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편찬한 안내서다. 2019년 처음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 책자에는 '위기상황별 지원목록 (10개 59사업)'과 '외부연계 자원 (4개 31사업)' '읍면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민간기관 연락처' 등을 담아 복지담당자들이 복지자원북 한 권으로 모든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 관련 민간기관 등에 이 책을 배포했다.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이트에도 게시한다.

시는 이 책자가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한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올 제1회 추경예산 2조5190억원 편성---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 

김해시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2조519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로 서민경제 지원과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뒀다.

추경안은 기정예산(2조2887억원)보다 2303억원(10.1%) 증가한 2조 519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775억원(1931억원 증가), 특별회계 4415억원(372억원 증가)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사업 분야의 경우 ‘기초연금 지급 275억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45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 38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8억원’ ‘의료급여기금조성 16억원’ ‘아동급식비 지원 11억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 10억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8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6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33억원‘ ’초안전 디지털트윈 기술지원센터와 장비 구축 26억원‘ ’수소액화플랜트 테스트베드 20억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인프라 18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출연금과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김해사랑 상품권 발행수수료 지원, 통합쇼핑몰 운영 등 소상공인 지원에 7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는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100억원‘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55억원‘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처류시설 30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9억원‘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 7억원‘ 등이다.

이밖에 ’행정복지센터 신축(진영읍, 주촌면) 76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28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한림 삼미마을 하수처리시설 증설 19억원‘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3억원‘ ’고3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3억원‘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 추경안은 제27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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