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10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판로 확대 강화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령·함양·남해군 인구소멸지역의 먹거리 관련 30개 기업이 참석해 전통 장류,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가능성과 마케팅 전략을 점검했다.
서울 소재 공영홈쇼핑의 MD들이 홈쇼핑 유통 프로세스와 입점 기준, 소비자 트렌드 등에 대해 실무 중심 강연을 진행하고 1:1 맞춤형 MD 컨설팅도 함께 제공됐다.
공영홈쇼핑 MD는 지역 특산품의 상품성과 브랜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일부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입점 논의를 시작하는 등 실질적 유통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
경남TP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7월 중순 공모를 통해 총 12개사를 선정, 공영홈쇼핑 입점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TP, ‘AI 시대 우리의 성장과 변화의 길’ 토크콘서트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10일 본부 회의실에서 신입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AI 시대 우리의 성장과 변화의 길’을 주제로 조직문화 혁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마터면 회사 발전을 위해 너무 열심히 일할 뻔 했다!’는 부제로 급변하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조직과 개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태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경남TP 제8대 원장을 지낸 안완기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국내외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조직문화와 개인 성장 방향에 대해 통찰을 제공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직의 미래 방향성, 개인의 직업 경로 전망, 지역 기관이 직면한 고객 변화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정환 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2025년 제조창업지원 ‘메이킹 아카데미’ 참여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2025년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인 ‘메이킹 아카데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창업 전문교육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1단계로 주력산업별 전문교육 및 디자인 목업 제작 지원, 2단계로 최대 500만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으로 구성된다.
모집 규모는 1단계 40개사, 2단계 20개사이며 첨단정밀기계, 우주항공, 디지털 제조 분야의 업력 7년 이내 경남 소재 (예비)초기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접수는 7월 25일 18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RISE 연계 경남 유니콘 창업공유대학’ 협약 체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지난 9일 센터에서 경남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경남 RISE 연계 경남 유니콘 창업공유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유니-콘 창업 공유대학’은 대학과 지역, 청년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유니(UNI)’는 University(대학), Unit(지역), Unicorn(유니콘 기업)을, ‘콘(CORN)’은 고객 지향 혁신 창업방법론을 뜻한다.
이번 협약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라이즈센터,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등 주요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창업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 공유, 창업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충식 대표는 "대학과 창업 지원기관이 함께 창업 교육을 설계·실행하는 혁신적 시도로 청년들이 더 많은 도전 기회를 갖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강화와 청년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참여팀 대상 고객검증 프로그램 완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27팀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콘(CORN: 고객지향혁신 창업방법론)’ 프로젝트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가진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고객 검증, 제품화 검증, 사업화 검증의 3단계로 구성된 콘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시장 적합성을 집중 점검하고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고객 반응 조사와 최소 기능 제품(MVP)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요구를 확인하며 향후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제안(IR) 행사 참여로 구체적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진공,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연수원 하계 집중개방 시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6개 연수원을 전 국민에게 집중 개방한다.
이번 개방 대상 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안산), 강원(태백), 충청(천안),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진해) 등이며 다만 강원 연수원은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기업과 기관 교육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공감 연수원’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와 공공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국민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강의장, 강당, 운동장, 기숙사 등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이용 인원도 확대하며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