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10월 9일 개최 예정인 ‘제4회 2025년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풍부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키 비주얼로 제작된 대형 이모티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군의 상징인 ‘부자 기운’을 콘셉트로 한 대표 브랜드 축제다. 2025년에는 아름다운 의령천을 따라 달리는 리치 나이트런, 국내 유명 쉐프들과 함께하는 리치 셰프존, 이색 포토존, 공연 프로그램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의령의 색다른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고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의령군, 군정광고심의위원회 개최
의령군은 군정 광고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군정광고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군정광고심의위원회는 전 일간지 국장, 변호사. 군의원, 대학 총장 등 언론인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군정 광고가 신뢰성을 얻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의령군 ‘수해지역’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의령군은 집중호우로 우리지역에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거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충분히 가열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수해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의병박물관, 사랑의집·형상회 ‘사랑의 그림전’ 특별전
의령 의병박물관은 의령군 지정면에 소재하는 여성 장애복지서실 ‘사랑의 집’과 부산·경남 대표 미술단체 ‘형상회’가 손을 맞잡고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의병박물관 1층 로비에서 특별전 ‘사랑의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예술로 마음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다.

사랑의 집에 거주하는 원우들은 그동안 축구팀, 합창단 활동 등으로 사회와의 연결을 꾸준히 시도해 왔으나 예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체험 기회가 부족했다. 이에 형상회 회원들이 직접 사랑의 집을 찾아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조각과 공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
◆의령군 유곡면 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개최
의령군 유곡면은 지난 17일 제2기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제2기 주민자치회의 첫 공식일정으로 위촉장 수여, 임원진 구성,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논의 등 주민자치회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유곡면 주민자치회는 총 3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창수 씨가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쓸 예정이다.
◆의병청년회, 폭우 피해 복구작업 나서
의령군 의병청년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대의면 침수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병청년회 손진호 회장을 비롯한 9명의 회원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의 정리 및 청소, 토사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침수로 더욱 무거워진 생활도구와 가구 등을 옮기고 주택 내·외부를 청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