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꺾이지 않는 팬心… ‘슬램덩크’, 설 연휴도 불꽃 흥행

꺾이지 않는 팬心… ‘슬램덩크’, 설 연휴도 불꽃 흥행

기사승인 2023-01-22 21:35:42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에스엠지홀딩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설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전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관객 10만265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9982명이다. 예매율은 11.6%로,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교섭’(감독 임순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관람객은 30·40대에 집중됐다(CGV 집계 기준). 이날까지 슬램덩크를 관람한 125만9980명 중 30대가 41%로 가장 많았고, 전체의 33%인 40대가 두 번째로 많았다. 20대가 16%, 50대 이상이 8%, 10대가 2%였다. 성비는 남성 56%, 여성 44%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 속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전국체전 경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영화 인기는 서점가로도 번지고 있다. 영화 속 에피소드를 엮은 만화 ‘슬램덩크 챔프’는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새해 첫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만화 ‘슬램덩크’는 베스트셀러 4~10위와 사이트 내 인기 검색어 1위를 석권했다(예스24 22일 기준).

영화가 추억을 재소환하며 배급사와 영화관은 관련 마케팅으로 열기를 잇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는 주요 등장인물의 포스터와 퍼즐, 키링 등의 증정 행사를 매주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서울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한정판 피규어와 캐릭터 유니폼 세트, 캐릭터 넘버링 카드지갑, 컬래버레이션 의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더현대 서울, 다음달 10일부터 22일까지는 더현대 대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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