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인근서 포탄 발견…군·소방 합동 안전조치

영주댐 인근서 포탄 발견…군·소방 합동 안전조치

기사승인 2025-06-01 09:06:00
한국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영주댐 인근에서 발견돼 소방과 군, 경찰 등이 수거하고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주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을 발견해 한때 긴장감이 돌았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0분께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인근에서 낚시꾼이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경찰, 군부대, 군청, 국정원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통제선 설치 및 안전조치 후 군부대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포탄은 한국전쟁 때 사용된 105㎜ 포탄으로 추정된다“며 ”발견 당시 녹슨 상태로 폭발 위험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말했다.

앞서 20일에도 경북 영양군 일월면 밭에서 한국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돼 안전하게 수거됐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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