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시산업진흥회 주관 ‘2023년 국내전시회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산자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2건의 전시회는 ‘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과 ‘2023 대전국제캐릭터&콘텐츠페어’로 약 1.5천만 원의 국비지원금을 받는다.
‘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은 타 지자체 전시회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전을 대표하는 유망전시회로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
특히 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은 ‘2023 제11회 아시아와인트로피’를 비롯한 주류와 시음전시회, 소믈리에경기대회, 국내외 와인 전문가간 비즈니스 교류, 와인 애호가와 시민 참여 등 다채로운 와인 문화 이벤트가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을 포함한 대전 전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2회차를 맞는‘2023 대전국제캐릭터&콘텐츠페어’는 웹툰, 영상과 게임 등 지역 전략산업인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전시회, 게임대회, 코스튬플레이, 잡페어 등의 프로그램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확보된 국비를 주관 전시회의 해외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해 관련 분야에서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팬데믹의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하는 지역의 MICE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