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춘천시, 가축매몰지 2곳 발굴‧소멸 작업 순항

춘천시, 가축매몰지 2곳 발굴‧소멸 작업 순항

기사승인 2024-05-02 18:35:12
춘천시청.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가축매몰지 발굴 및 소멸 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춘천시 소재 양돈농가 2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A농장 8242두, B농장 6824두가 매몰됐다.

시는 매몰 이후 자체 점검 및 타 부처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주변 토양 유실 및 오염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매몰지 주변 토양과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통 내 시료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현재 가축매몰지 2개소 중 1개소는 현장 발굴 작업이 완료됐으며 다른 1개소도 마무리 단계다.

또 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농장초소 운영 및 관련 백신·소독약품을 지속적으로 해당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가축 매몰지 발굴·소멸을 통해 환경오염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업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식량 받다가 총격에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美 책임론”

이스라엘과 미국이 설치한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시간 1일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현지 주민 최소 31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정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0명 이상 목숨을 잃고 115명이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