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시절 나눠줬던 과자 맛 못잊어”
2020년 새해 업무 시작으로 분주한 지난 3일, 홍북읍 행정복지센터에 70대 출향인이 과자상자를 선물한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6일 홍성군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60여년 전, 어려운 가정형편에 다니던 홍북초등학교(당시 홍북국민학교)마저 중퇴하고 홍성을 떠나 아산에 살고있는 출향인 이범순 씨(75세)다.홍북읍 용산리가 고향인 이범순 씨가 홍북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당시 홍북면사무소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청소를 마치자 당시 면장님이 사무실에 책상 서너 개...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