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압박에 라면업계 가격인하
정부의 가격 압박에 라면업계가 다음달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농심은 대표제품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삼양식품과 오뚜기도 주요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농심은 7월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0%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