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비 연료 부담에"...5월 목욕료 물가상승률 14.1%
전기, 가스 등 연료비 비중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목욕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열로 냉방이 필수적인 PC방의 경우에도 이용요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목욕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3.59로 지난해 동월보다 14.1%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2월(14.2%) 이후 1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목욕료 물가 상승률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만 해도 7.4%였다. 하지만 그동안 꾸...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