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vs 책] ‘우주에도 우리처럼’ vs ‘진짜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우리 말고도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존재가 있을까?”어린 시절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품지 않았던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외계인 관련 미스터리는 관심을 놓기 어려운 강력한 주제다. 하지만 우주나 외계인에 대해 깊이 파고 드는 사람은 거의 찾아 보기 어렵다. 어려운 과학 용어와 수학 공식, 물리학 개념 등으로 구성된 단단한 진입 장벽이 접근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평범한 지구인들은 그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감상하며 대리만족할 수밖에.그 장벽을 뚫고 성인이 된 이후까지 우주를 연구하거나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