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신뢰도’ 추락 막기 위해 경제성장률 목표 1%대로 낮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등 2기 경제팀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1%대로 낮추기로 한 것은 정책 신뢰도 추락을 막아야 한다는 인식에서다. 기존의 성장 목표치(3%안팎)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비현실적인 목표를 고집하는데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불신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민간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뒤늦게 1%대로 성장 전망치를 내리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여러 해외 투자은행(IB)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까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내려 잡은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