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KT&G 대표 방경만 선임 반대…행동주의 펀드도 합세
기업은행이 방경만 수석부사장 등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의 선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방 수석부사장 선임 후 KT&G 영업이익이 20% 이상 줄었고, 사외이사의 외유성 출장 등 논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행동주의 펀드도 합세하면서 기업은행의 목소리에 힘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12일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참고 서류’ 공시를 통해 KT&G 주주에게 “기업은행이 주주제안한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 건에 대해서 찬성을, 이사회가 제안한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mid...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