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환보유고 3개월만에 하락 전환…전월比 44억달러↓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외환보유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 말(4201억5000만달러)보다 4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달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그만큼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이 줄어든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