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건전성 ‘빨간불’…신용대출 연체율 상승세 어쩌나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9일 인터넷은행 3사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1년 0.3% 수준에서 유지되다가 지난해부터 점차 올라 지난해 6월말 0.42%, 12월말 0.77%, 올해 6월말 1.04%, 8월말 1.20%까지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1년 만에 약 2배 넘게 뛴 셈이다.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