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등 도심 11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
대전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대전역 지하차도 등 도심 11개 지하차도에 올해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전은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국가하천과 그 지류를 구성하는 지방하천들이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따라 대전시는 침수 위험도에 따라 2027년까지 전체 지하차도 46개소 중 자연배수형 7개소를 제외한 39개소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한밭지하차도 등 5개소는 이미 설치·운영 중...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