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시대 세대교체를 통한 충청을 대표하는 '진짜 선수'는 나"라며 "충청권 최초로 한 비대위원장이 요구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가장 젊고 참신한 새인물, 유일한 40대 후보이자 서구 연고는 물론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서구갑 선거구에 맞는 '준비된 정치 신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상식을 잃고 개인 사당화로 인해 원칙과 도덕성이 상실된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대학생 노사모 회원부터 함께 해온 무능력한 민주당을 떠나 공정과 상식을 갖춘 유능한 보수가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충청은행 설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투자하고 혜택을 받는 민생중심 서민금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갑 지역구의 가수원초⋅중을 거쳐 충남기계공고, 충남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 북경대에서 석사학위, 청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전문가'이기도 하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