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수해 물자 지원’ 전격 제안…“조속한 호응 기대”
정부가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전격 제의했다. 2일 박종술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사무총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에서 갖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적의 대북 수해 지원 입장을 발표했다. 박종숙 사무총장은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 품목, 규모, 지원 방식 등에...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