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 ‘김여사-직원’ 녹음파일 등장에 ‘당혹’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 간 통화 녹음 파일이 등장하자 내부통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감에 이 증권사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미래에셋증권 전 직원 A씨는 사건 당시인 2009년부터 3년간 김 여사와 주가조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화를 했음에도 담당 부서장이나 내부 준법감시인 등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에는 김 여사의 ‘블랙펄인베스트...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