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 올해 첫 일본뇌염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작년보다 한 달 빨라
최재용 기자 = 경북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이 발견됐다.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경산시 한 농가 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가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 시기에 비해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동물축사,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뇌염증상이 나타나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