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의회, 세계문화유산 취소 위기 장릉사태 부실행정 질타
경기도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은 19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포시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는 장릉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개발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며 “이렇게 될 때까지 김포시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사진). 오 의원은 "이번 김포장릉 사태는 문화재청, 김포시, 인천 서구청의 부실행정이 빚어낸 참극"이라며 "이들 기관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해 국민이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고 힐난했... [권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