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GTX-D 원안 사수,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연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며 같은 기간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시는 온·오프라인에서 모인 시민들의 서명 의견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9년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했지만, 출퇴근 혼잡률이 무려 285%에 달해 극심한 이용불편은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포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GTX-D 원안 반영과 서울5호선 연장이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시민 여론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김포~부천) 노선 축소,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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