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수출 효자 라면업계도 울상…‘삼양·농심·오뚜기’ 상호관세 대응법
미국이 우리나라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K-푸드 역대 최대 수출을 주도한 ‘라면’의 수출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9억8000만달러다. 이 중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한 12억4850만달러다. 이 중 미국 시장 수출액은 전년 대비 70.3% 증가한 2억1560만달러다. 1위 중국(2억6000만달러)에 이은 최대 라면 수출국으로 라면업계에서는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로 수출 감속이 우려되고 있다. 도널드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