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젠 시민 ‘알 권리’까지 침해?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 뉴스검색 서비스’의 기본값에서 컨텐츠 제휴사(CP) 이외의 언론사 기사를 제외하면서 시민들의 뉴스 접근권이 침해받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오고가는 공론장이 좁아지고, 언론계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뉴스는 지난 11월22일 포털 뉴스검색 기본값을 ‘전체 이용자’에서 검색제휴 언론사 전체에서 ‘컨텐츠 제휴(CP)’ 언론사만으로 변경했다. 이용자 선호도와 양질의 뉴스 소비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