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살해 교사, 첫 대면조사서 범행 시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을 살해한 40대 교사 명모씨가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7일 대전서부경찰서는 피의자 명씨가 첫 대면조사에서 담담하게 답변하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양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피의자 명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수사팀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명씨 신병을 확보한 후 대전 서부경찰서에서 집중 조사를 벌였다. 명씨가 김하늘양을 교내에서 살해한 지 25일 만에 이뤄진 첫 대면조사로, 7시간가량 이어졌다. 경찰은 명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