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찔' 간질환자, 종합병원 직원들 신속조치로 무사
종합병원 직원들이 갑작스런 발작으로 병원 에스컬레이터에 쓰러져 있던 20대 뇌전증(간질) 여성 환자를 병원 매뉴얼에 의거, 응급조치를 취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평소 병원 안전매뉴얼 교육에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였다는 주변의 평이다.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지난 5월 30일 금요일 오후 5시 외래진료를 보고 귀가하던 20대 뇌전증 환자가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던 중 발작을 일으켜 쓰러졌고, 때마침 이비인후과 진료... [서영인]